▲(왼쪽부터) 이경리 대한간호협회 당연직이사, 전화연 대한간호협회 당연직이사,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협회는 22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 267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서울 중구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성금과 함께 위로의 뜻이 담긴 조화를 전달했다. 구호 성금 모금에는 중앙회와 함께 전국 16개 지부 및 11개 산하단체가 함께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 재난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 전달이 튀르키예 간호사들이 이재민을 간호하고 필요한 의료 물품을 지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아픔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대한간호협회와 한국 간호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최대한 빠르게 재난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