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회장이 21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경제교육단체협의회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재완 전 기획부장관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경제교육단체협의회는 경제5단체를 비롯하여 금융기관, 공공기관, 언론 및 시민단체 등 45개 회원사로 구성된 경제교육 협의체로 지난 2017년 출범한 바 있다.
박재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학교 밖 경제교육에 집중하여 대국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경제교육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며,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제2기를 맞아 회원사 간 협의 조정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정부 및 관련 학회, 지역경제교육센터와의 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으로 민간 경제교육의 구심점으로 도약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날 취임한 박 회장은 기획재정부장관, 삼성전자 이사회의장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이사장과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한편 축사로 나선 기획재정부 최상대 2차관은 경제교육의 부흥을 이루기 위해 정부, 민간, 지역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는 한편, 올해 안에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을 구축하여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이 양질의 경제교육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으로 원스톱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