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21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8포인트(0.18%) 내린 2450.64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739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8억 원, 423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미국 경기가 견조하지만,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어 경기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이는 외국인 수급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0.3% 내외 하락 출발 후 철광석 급등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관련 종목군 중심으로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상승폭이 컸던 종목 중심으로 매물 출회가 예상되는 종목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29%), 철강금속(1.03%), 건설업(0.49%) 등이 오름세다. 의료정밀(-2.04%), 통신업(-0.55%), 서비스업(-0.54%)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제철(4.32%), 대우조선해양(2.24%), LG디스플레이(1.43$), 포스코케미칼(1.38%) 등이 강세다.
에스디바이오센서(-2.63%), 하이브(-1.63%), SK하이닉스(-1.41%), 한솔케미칼(-1.39%), 메리츠금융지주(-1.31%)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포인트(0.14%) 오른 789.9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484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9억 원 13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위메이드맥스(5.51%), 나노신소재(4.58%), 넥슨게임즈(4.14%), 에코프로(3.39%), 박셀바이오(2.41%), 엔케이맥스(2.07%) 등이 강세다.
카나리아바이오(-11.66%), 바이오니아(-5.21%), 오스코텍(-2.69%), NICE평가정보(-2.54%), 이오플로우(-2.44%)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