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에 설치한 조경시설 ‘미스트 가든’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에 참여한 부산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 2023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를 수상했다.
삼성물산은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에 설치한 조경시설 ‘미스트 가든’이 공간·건축분야 수상작(Winner)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의 미스트 가든은 부산 온천장 지역의 상징인 온천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단지 중심공간에 있는 나선형의 휴게시설물이다. 지붕 상단에 녹지를 조성해 건조한 도시 환경 속 녹색 카펫과 같은 경관을 선사한다.
삼성물산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3년 연속 수상작을 배출했다. 2021년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의 ‘필로티가든’을 출품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대상(Grand Prize)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설계·시공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의 ‘금정풍경원’으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를 수상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다양한 조경 콘셉트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신 조합과 입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경 상품을 개발하고 고객들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