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내달 2~3일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고용둔화 등 어려운 고용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세대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와 경제 5단체, 산업별 협회, 교육계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고용부는 이달 6일부터 워크넷, 고용센터, 업종별 협회 등을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행사 기간에는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운영되는 산업별 채용관에는 현대차, CJ제일제당, LS전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업종별 선도 기업과 센트럴바이오, 온세미컨덕터코리아, 클루커스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으뜸기업 등이 참여해 인재 채용에 나선다.
채용 설명회관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CJ제일제당, SK이노베이션 등 글로벌 선도 기업이 참여해 올해 채용계획을 설명하고, 기업의 인재상, 취업 비결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들이 가고 싶어 하는 정보기술(네이버), 항공(티웨이 항공) 업종 등에 재직 중인 엠제트(MZ) 세대와 청년 구직자 간의 멘토링도 진행된다.
업종별 취업지원 상담,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직업훈련도 체험할 수 있다.
고용부는 2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www.koreajobfair.com)를 통해 채용관 참여 기업에 관심있는 구직자가 입사 지원한 후 행사 당일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행사 참여를 위한 사전등록 신청을 진행한다. 사전 등록하지 않으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사전 등록한 구직자의 경우 선착순 기념품 증정 및 현장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채용박람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