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최자가 올해 결혼한다.
17일 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목한 가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둘이 함께 걸어가려 한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자는 “편해서인지 익숙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참 오랜 시간을 혼자 걸어왔고 또 계속 그럴 거라고 믿고 살았다”라며 “이렇게 정처 없이 떠돌던 저를 멈춰 세운 한 사람을 만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자연스럽게 만났고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라며 “꾸밈없고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나믹한 제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자는 “시기는 금년 7월 중이 될 것 같고 지금처럼 손 꼭 잡고 사랑하며 재미있게 살겠다”라며 “두서없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 시작하는 저희 둘의 앞날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다이나믹튜오의 소속사인 아메바컬쳐 역시 “최자가 3년여간 묵묵히 사랑을 키워온 연인가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예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되며,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최자는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다. 2004년 멤버 개코와 함께 다이나믹듀오로 데뷔해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