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건설현장 불법행위 43건 경찰에 수사 의뢰

입력 2023-02-14 1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전문건설협회가 1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건설현장 불법행위 피해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사진제공=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가 1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건설현장 불법행위 피해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사진제공=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건설 현장 불법행위 피해 사례 43건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위법행위가 명백할 경우 법에 따라 엄정 처벌함으로써 건설 현장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법치주의를 세워달라는 절박함에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앞서 협회는 최근 정부의 법과 원칙에 따른 건설현장 불법행위 엄정 대응 정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기 위해 전국 회원사를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노조의 채용 강요, 부당한 금품 요구, 현장 점거, 공사방해 등 건설 현장에서 일어나는 불법행위로 공정 지연, 비용증가, 시공 품질 저하 등이 초래돼 건설사업자뿐만 아니라 최종 소비자에게도 피해가 전가된다는 것이 협회의 주장이다.

윤학수 중앙회 회장은 “정상적인 노조 활동은 존중해야 하지만 국민의 삶을 볼모로 한 그릇된 권리 주장과 불법은 없어져야 한다”며 “협회는 익명 신고센터와 회원사 소통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피해사례를 파악하면서 불법행위 신고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개최된 건설 현장 불법행위 근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17일 충북도회 등 향후 권역별로 릴레이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439,000
    • -3.52%
    • 이더리움
    • 4,332,000
    • -4.27%
    • 비트코인 캐시
    • 588,500
    • -5.39%
    • 리플
    • 1,105
    • +12.64%
    • 솔라나
    • 296,300
    • -2.63%
    • 에이다
    • 819
    • -0.24%
    • 이오스
    • 776
    • +0%
    • 트론
    • 249
    • -1.19%
    • 스텔라루멘
    • 187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000
    • -0.28%
    • 체인링크
    • 18,410
    • -3.46%
    • 샌드박스
    • 391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