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긴급구호대, 8명 생존자 구조…구조견 토백이 부상 투혼

입력 2023-02-13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튀르키예 현지에 파견된 한국 긴급구호대가 잔해 더미 속에서 추가 인명구조에 성공했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한 곳인 안타키아에서 활동 중인 한국 긴급구호대는 9일 첫 번째 생존자 구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8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

외교부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서 탐색 및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긴급구호대는 현지시각 11일 19시 18분 및 20시 18분 각각 생존자 1명씩을 추가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생존자는 17세 남성 및 51세 여성으로, 같은 건물에서 구조됐다”며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이나 여성은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부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 구호대는 구조 활동을 개시한 이래 이들까지 8명의 생존자를 구조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생존자 유력구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탐색 및 구조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또 대한민국긴급구호대(KDRT)와 함께 튀르키예에 투입된 래브라도 리트리버 토백이는 앞발에 붕대를 감은 채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백이는 며칠 전 하타이 안타키아 시내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다 날카로운 물체에 찔려 상처를 입었으나 응급처치를 받고 다시 현장에 투입됐다. 위험한 곳에서는 한국 구조대가 토백이를 직접 들어 옮겨주고 있다고 한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64,000
    • +3.76%
    • 이더리움
    • 4,421,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1.94%
    • 리플
    • 816
    • +0.62%
    • 솔라나
    • 295,400
    • +3.69%
    • 에이다
    • 816
    • +2%
    • 이오스
    • 781
    • +6.4%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2.08%
    • 체인링크
    • 19,460
    • -2.94%
    • 샌드박스
    • 405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