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프와 주변까지 눈으로 뒤덮인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에서 스키어들이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고 있다. (사진제공=소노인터내셔널)
소노인터내셔널은 비발디파크 스키장의 2022~2023시즌 방문객이 작년 12월 3일 개장 이후 두 달여 만에 35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국내의 단일 스키장 시설로는 가장 많은 수다. 이 같은 추세라면 시즌 전체 방문객은 40만 명을 넘어 45만 명 안팎을 보일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시즌별 최대치였던 2018~2019 시즌의 53만 명과 비교해도 90% 가까이 회복한 수치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근 2~3년 레저업계가 겪은 코로나19의 영향을 고려할 때 지난 시즌(43만 명)에 이어 40만 명을 넘겼다는 사실은 상징하는 바가 크다”며 “올 시즌 폐장이 3주 앞으로 다가오다 보니 막바지 겨울스포츠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주말을 중심으로 더욱 몰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