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탈세 혐의 일부 시인…"법카ㆍ슈퍼카 사적 사용 없어"

입력 2023-02-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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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작가. (출처=야옹이작가SNS)
▲야옹이 작가. (출처=야옹이작가SNS)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본명 김나영)가 탈세 의혹에 입을 뗐다.

11일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독자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최근 불거진 탈세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는 이미 2022년 11월 16일에 1인 법인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나와 성실히 조사에 임하였다”라며 “그 결과 저의 법인 카드 및 차량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았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하지만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습니다. 분명 저의 책임이며 세심하지 못해 발생한 잘못”이라며 “독자님들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라고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현재 출판업과 웹툰 업계에 대한 부가가치세 관련 법적인 해석에 논쟁이 있어 전문 회계사의 조력을 받아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있다”라며 “추후 활동을 하면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스스로에게 더 엄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9일 국세청은 탈세 연예인, 운동선수, 사업가, 유튜버, 웹툰작가 등 84명을 대상으로 고강도 세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연합뉴스TV가 해당 내용을 보도하며 야옹이 작가의 사진을 자료화면으로 사용하며 구설에 올랐다.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했지만, 슈퍼카를 배경으로 한 사진은 과거 그의 SNS에 게재된 사진이었다.

이후 야옹이 작가가 자신의 SNS에서 해당 사진을 비롯해 슈퍼카 사진을 모두 삭제하면서 사실상 인정한 것 아니냐는 비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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