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예상보다 저조한 방문객 수 회복 여파에 약세다.
10일 오후 2시 43분 기준 강원랜드는 전 거래일 대비 5.95%(1350원) 내린 2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예상보다 더딘 방문객 회복 속도로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기존 3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5월 대부분의 영업 제한이 해제되며 방문객 수가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는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5%, 85% 선까지 회복됐다"며 "올해 1분기에는 방문객 수가 완전 정상화할 것을 가정해 4분기 실적을 추정했지만 실제로는 2019년 4분기의 85% 선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