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 상업용 GMP공장 건설 현장 모습. (사진제공=큐로셀)
CAR-T(키메라항원 수용체-T)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인 큐로셀은 한국평가데이터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아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큐로셀은 지난해 6월 유럽혈액학회(EHA) 연례 학술대회에서 CAR-T 치료제 임상 참여 환자 11명 중 9명이 완전관해를 획득한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을 연내에 마무리하고 내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전 둔곡지구 내 CAR-T 치료제 상업화를 위한 GMP 시설을 건설 중이며, 3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큐로셀은 우리나라 최초의 CAR-T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출발하여 글로벌 수준의 기술과 역량을 갖추는데 노력해 왔다”며 “기업공개를 통해 국내 CAR-T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