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심은보 에이아이메딕 대표이사와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이아이메딕)
에이아이메딕이 명지병원과 ‘심혈관질환 검진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On Site CT-FFR’ 기반의 심혈관질환 건강 검진 서비스 사업을 개발하고, 심혈관질환 진단 및 치료 방법에 대한 서비스와 정보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에이아이메딕은 명지병원과의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제품들의 실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심혈관질환 관련 인공지능 등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에 대한 서비스와 정보를 바탕으로 후속 제품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심은보 에이아이메딕 대표는 “경기도 심장센터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명지병원과 협업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에이아이메딕은 심장의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질환들의 진단을 보조하며 진단 난이도가 높은 관상동맥을 전문가의 개입 없이 3차원 형상화하는 의료기기 ‘AutoSeg’와 비침습식 CT-FFR기술을 구현한 ‘HeartMedi+’를 개발하고 있다. 2018년부터 총 14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으며, 현재 HeartMedi+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