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 지원을 위해 30만 달러(약 3억7000만 원)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국제 구호개발과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는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를 통해 3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한다. 기부금은 이재민의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 및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진은 튀르키예 남동부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접국가인 시리아까지 합쳐 8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앞으로도 사망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한다고 예측해 최악의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재해·재난복구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해서 글로벌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