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부진한 실적에 약세다.
8일 오후 2시 40분 기준 현대미포조선은 전 거래일 대비 3.72%(2800원) 내린 7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진한 실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조174억 원, 영업손실은 64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6.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증권가에서도 줄줄이 목표가를 낮췄다. 교보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의 목표가를 기존 10만4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1만6000원으로 낮춰 잡았고,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13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내렸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 4분기 영업적자는 547억 원으로 컨센서스인 199억 원 대비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아쉬운 실적이나 올해 하반기부터 저가수주 물량이 해소돼 실적 우상향 기조는 변함없으나 예상보다 기존 추정치 대비 낮은 영업이익률이 예상돼 목표가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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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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