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김포한강신도시](1)경인운하 최대수혜지역

입력 2009-04-20 08:47 수정 2009-04-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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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공간이 주는 천혜의 주거환경...탁월한 서울 접근성도 강점

서울접근 시간 40분의 탁월한 입지환경과 산과 물이 어우러지는 최적의 주거환경을 함께 갖춘 신도시가 나온다. 바로 김포한강신도시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신도시만의 특색이 있다는 차별요소가 있다. 즉 수도권 택지 물량 중 가장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청라지구가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서 한정된 입지여건을 갖고 있는 반면 김포한강신도시는 수도권 기반의 생활환경과 경제자유구역처럼 인위적인 환경이 아니라는 점에서도 높은 가치가 있다.

여기에 김포한강신도시는 그간 인기를 끌었던 남부수도권지역 택지를 뛰어넘는 무기가 있다. 바로 경인운하가 그것이다. 정부주도로 추진되는 경인운하사업은 운하로서의 기능을 뛰어넘는 주변지역에 마치 수경공원과도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한강과 중랑천, 청계천 등 이른바 하천조망효과가 주는 가치를 감안할 때 경인운하가 김포한강신도시에 끼칠 파급효과는 실로 짐작하기 어려울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아울러 정부가 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매제한 완화와 양도세 등 세제 혜택이 주어지는 점도 투자자들에게 무시 못할 강점이다.

김포한강신도시는 비과밀억제권역으로 포함돼 앞으로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가 되고, 전매제한 역시 크게 줄었다. 전매제한기간은 85㎡ 초과의 경우 1년, 85㎡ 이하는 3년이 적용돼 환금성에서 가치가 높다.

즉 당장은 분양물량 과잉으로 가치를 점치기 어려워도 공급과잉 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된 향후에는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김포한강신도시는 김포대수와 하천을 이용한 물과 도시가 어우러진 국내 최초 생태환경신도시 조성으로 다른 신도시보다 쾌적성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는다”면서 “또한 잇따른 교통 호재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최근 전매제한 완화와 양도세 100% 면제로 투자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고 말한다.

주거환경을 돋보일 요소는 경인운하뿐이 아니다. 국내 최초로 한강물을 끌어들여 김포 한강신도시에 하천과 호수가 조성된다. 신도시 중심부의 남북을 관통하는 폭 20∼30m,길이 3.1㎞의 수로가 건설되며 요트와 소형 유람선이 떠다닐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 인근 한강변에는 60만㎡의 조류생태공원이 조성되고 어린이들의 환경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환경체험학습관(에코센터)이 건립될 계획이다. 조류생태공원 인근에는 4만5,000㎡의 생태마을도 들어선다. 뿐만 아니라 경인운하의 최대 수혜지로도 손꼽히는 곳이다.

이밖에 문화교류지구, 중심상업 및 업무, 커뮤니티시설이 연계 구축되는 복합업무지구 등으로 개발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올해 김포시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총 23곳에서 2만2251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에서 김포한강신도시에서만 19곳에서 1만648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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