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父·오빠 사기 논란에…"금전 문제 고통, 왕래 끊었다"

입력 2023-02-07 0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강민경 인스타그램)
▲(출처=강민경 인스타그램)

가수 강민경이 부친과 친오빠가 부동산 사기 혐의와 관련해 자신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강민경의 소속사인 웨이크원은 6일 "강민경은 만 18세에 데뷔한 이후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 문제를 경험했다"며 "크게 고통을 받아온 강민경은 부친과 왕래를 끊었고,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대해 관여한 적이 없다"고 알렸다.

이어 "그런데도 피해자들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친의 채무를 변제한 적이 있다"며 "강민경은 연예인으로서의 활동과 현재 대표자로 등록된 아비에무아 외 투자 및 개발을 포함한 그 어떤 사업에도 관여돼 있지 않음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소속사는 "강민경의 명의를 도용하거나 이용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면서 "강민경이 이 같은 사실을 밝히게 된 것은 더는 피해를 보는 분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SBS 연예뉴스는 이날 오후 투자자 19명이 강민경의 부친과 친오빠에 대한 고소장을 부산 연제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2017년 9월께 경기도 파주 문지리 소재 임야를 2년 안에 개발할 것이라고 속여 총 12억 원의 부동산 개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민경 부친은 사실이 아니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투자자들을 맞고소했다. 강민경 아버지는 애초 투자를 받을 때 경매학원 수강생들이었던 투자자들의 존재를 제대로 알지도 못했다는 입장이다. 투자자들과 직접적인 계약을 체결한 적도, 원금 상환 약속 등도 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50,000
    • +0.4%
    • 이더리움
    • 3,428,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58,500
    • +1.75%
    • 리플
    • 804
    • +2.81%
    • 솔라나
    • 196,800
    • +0.05%
    • 에이다
    • 477
    • +1.27%
    • 이오스
    • 698
    • +1.45%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1.62%
    • 체인링크
    • 15,200
    • -0.91%
    • 샌드박스
    • 381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