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6년 만에 K리그 복귀하나…FC서울 "접촉은 사실"

입력 2023-02-03 12: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황의조(31)가 단기 임대 형태로 6년 만에 K리그로 복귀를 추진 중이다.

FC서울 관계자는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나 황의조와 접촉은 사실"이라면서 "다만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등 선수에게 다른 팀 제안도 많은 것으로 안다"며 이를 인정했다.

황의조와 서울이 뜻을 같이한다면, 황의조는 2017년 성남 FC에서 감바 오사카(일본)로 이적한 이후 6년여 만에 K리그 무대에 복귀하게 된다.

황의조는 지난해 8월 지롱댕 드 보르도(프랑스)에서 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로 이적한 직후 노팅엄과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다. 하지만 황의조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노팅엄으로 복귀하지 못했다.

FIFA는 단일 시즌 최대 3개 클럽 등록을 허용하지만, 2개 클럽에서만 공식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한다. 황의조는 이미 보르도와 올림피아코스에서 뛴 상황이다.

단, FIFA는 리그 일정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경우 예외를 적용한다. 추춘제인 유럽과 달리 춘추제로 리그를 운영하는 한국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황의조는 서울과 임대 계약을 유럽 복귀 초석으로 삼아 현 난국을 돌파할 심산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루빈 카잔(러시아)을 떠나 서울과 단기 계약을 맺은 후 유럽 복귀에 성공한 황인범도 이에 해당한다. 황의조 역시 상반기에 경기력을 회복, 하반기 유럽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3: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29,000
    • +6.26%
    • 이더리움
    • 4,449,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615,000
    • +3.97%
    • 리플
    • 828
    • +4.41%
    • 솔라나
    • 291,300
    • +3.96%
    • 에이다
    • 829
    • +8.79%
    • 이오스
    • 803
    • +11.84%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7
    • +8.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450
    • +6.55%
    • 체인링크
    • 19,860
    • +0.61%
    • 샌드박스
    • 419
    • +8.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