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거래소)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KH 필룩스다.
KH 필룩스는 전 거래일보다 29.94% 급등한 816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KH그룹이 남산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을 매각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H그룹은 지난달 25일 블루코브자산운용이 설립한 SPC ‘한남칠사칠’과 그랜드하얏트 서울 지분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약 7000억 원대로 알려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피에스엠씨가 29.98% 상승한 1652원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HLB 그룹이 최대 주주에 오른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전날 HLB는 피에스엠씨 구주와 신주 200억 원가량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도 29.90% 오른 1만7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증권형토큰(STO) 발행을 정식으로 허용한다는 소식이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 STO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블록체인 기술회사인 코드박스와 디지털 증권 발행과 관련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