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철. (사진제공=UL엔터테인먼트)
드라마 ‘빈센조’와 ‘약한영웅’ 등에 출연했던 배우 나철(37)이 21일 사망했다.
21일 방송가에 따르면 나철은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데뷔한 나철은 여러 단편영화와 독립 영화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2016), ‘1987’(2017), ‘극한직업’(2019)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드라마 ‘비밀의 숲2’(2020), ‘빈센조’(2021), ‘슬기로운 의사생활 2’(2021), ‘지리산’(2021),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2022), ‘작은 아씨들’(2022)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ver the Top, OTT)에서도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2021)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 원(Class 1)’에서 가출 청소년을 범죄에 이용하는 큰형 ‘김길수’역할을 맡아 주목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오전 8시 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