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단소년단 슈가, 해체설에 대한 솔직한 심경…"그런 반응 무서워, 우린 현역"

입력 2023-01-19 1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슈가(왼), 태양. (출처=유튜브 채널 '방탄TV' 캡처)
▲슈가(왼), 태양. (출처=유튜브 채널 '방탄TV'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항간에 불거졌던 해체설에 대해 속내를 전했다.

18일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공개된 ‘슈취타’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빅뱅에서 솔로로 돌아온 가수 태양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슈가는 “팀 활동도 오래 하셨고, 저도 이제 솔로로 시작을 해야하는 입장이라 궁금한 게 너무 많았다”라며 “솔로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다 너무 무서웠다. 다 같이 하던 걸 해야 하니까, 멤버가 없으니까 너무 떨렸다. 토할 거 같았다. 그렇게 무대를 많이 했는데도 그랬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에 태양은 “조언을 한다는 게 고민이 된다. 우리보다 더 잘하고 있으니 무슨 조언을 해야 할지”라고 고민하면서도 “내가 하고 있는 모든 게 팀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팀이 먼저고 멤버들이 우선시 되어야 하고 침에 누가 되는 건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솔로로서 잘못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나와 같이 했던 팀이 있었던 것 만으로도 힘이 났다”라며 “다시 팀에 돌아가서 열심히 하면 된다는 자신감 같은 게 많았다. 팀들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가져가면 그것만큼 무서운 힘은 없다”라고 전했다.

이에 슈가 역시 “팀일 때가 가장 멋있다. 저는 우리 팀을 너무 좋아한다. 당사자이기도 하지만 팬으로서 방탄을 좋아한다”라며 “지난 6월에 술 먹는 콘텐츠가 나갔는데 그 후에 팀이 해체한다, 중단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게 아니라 잠깐 쉬어 가는 건데, 물리적으로 그래야 하는 건데. 그런 상황이 너무 무서웠다. 왜 세상은 우리에게 쉬라고 하지. 현역인데. 그래서 솔직히 찾아뵙고 싶긴 했다”라고 암담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6월 라이브 방송 중 공식적인 팀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히며 해체설에 휘말렸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해체가 아닌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잠재웠다. 이후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지난 12월 입대했으며, 다른 멤버들은 솔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4: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56,000
    • +1.19%
    • 이더리움
    • 3,553,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457,300
    • -0.2%
    • 리플
    • 790
    • -1%
    • 솔라나
    • 195,700
    • -0.81%
    • 에이다
    • 475
    • +0.42%
    • 이오스
    • 697
    • +1.16%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0.23%
    • 체인링크
    • 15,230
    • +0.59%
    • 샌드박스
    • 373
    • -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