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글로벌 해상 에너지 기업과 부유식 CO2 저장설비 개발

입력 2023-01-19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말레이시아 MISC와 FCSU 공동 개발 협약

▲삼성중공업과 MISC측 CCS 사업 실무진들이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 개발을 위한 협력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과 MISC측 CCS 사업 실무진들이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 개발을 위한 협력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말레이시아 18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글로벌 해상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MISC Berhad(이하 'MISC')와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FCSU, Floating CO2 Storage Unit)는 육상 터미널에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고갈된 해저 유·가스정에 저장하는 신개념 해양 설비다.

삼성중공업은 이산화탄소 포집-운송-저장에 이르는 CCS(Carbon Capture & Storage) 밸류체인에 필요한 해양 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로서 MISC와 함께 FCSU 및 상부에 주입 설비가 탑재된 FCSU-I를 개발한다. 또한, 액화설비가 탑재되는 FCSU-L은 개발 전략을 수립하여 CCS 시장에 본격 참여하기로 했다.

윤병협 삼성중공업 해양기술영업팀장은 "지난해부터 한국-말레이시아 간 탄소포집-운송-저장 사업인 셰퍼드(Shepherd) CCS 프로젝트 개발 공동협력에도 참여 중"이라며 "MISC와의 협력을 계기로 CCS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85,000
    • +3.64%
    • 이더리움
    • 4,569,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630,000
    • +6.15%
    • 리플
    • 1,003
    • +5.8%
    • 솔라나
    • 312,800
    • +6.36%
    • 에이다
    • 824
    • +7.85%
    • 이오스
    • 790
    • +1.67%
    • 트론
    • 259
    • +2.37%
    • 스텔라루멘
    • 17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18.18%
    • 체인링크
    • 19,230
    • +0.31%
    • 샌드박스
    • 409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