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7일 머큐리에 대해 신사업 매출 확대가 기대 포인트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머큐리는 매출액 2013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으로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매출에서는 주력제품인 AP(Access Point) 공급 물량 확대와 생활 가전용 와이파이 모듈 등 신제품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백 연구원은 “영업이익에선 반도체 등과 관련한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과 하향세에 접어든 원달러 환율이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매출의 31%를 차지하는 광케이블 사업 또한 업황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2023년 동사 이익 성장에 기여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주력제품인 와이파이 6 AP의 매출 성장이 꾸준히 증가 중으로 이는 통신사 고객들의 가내 와이파이 통신 수요 확대에 따른 통신 3사의 머큐리 제품 채택 확대에 기인한다”면서 “머큐리는 국내 AP 시장 내 최대 시장 점유율을 확보 중이며 R&D 측면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