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뉴스테이트·TCP 연속 흥행 실패…목표주가 17만 원↓

입력 2023-01-1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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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안타증권)
(출처=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13일 크래프톤에 대해 칼리스토 프로토콜(TCP)이 기대에 못미치며 출시 게임에 대한 기대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5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홀드로 하향 조정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크래프톤은 매출액 4278억 원 영업이익 571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면서 “비수기로 인해 게임 ‘PUBG’의 PC, 모바일 모두 전분기 대비 하락이 예상되고, 기대했던 PC·콘솔 게임 TCP도 기대에 크게 못미치며 기대치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TCP는 11일 기준 스팀 매출 순위 174위, 플레이스토어 신규 게임 100위권 밖의 매출 순위를 기록 중”이라며 “비용 측면에서도 TCP 관련 해외 마케팅 비용이 급증하고 ‘PUBG’ e스포츠 행사 관련 비용 증가 등으로 시장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뉴스테이트에 이은 TCP의 연속적 흥행 실패는 향후 출시 게임에 대한 기대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자연 감소 중인 기존 게임 PUBG, 인도 BGMI 재개 불확실 등 향후 실적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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