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전 대위, 우크라 참전 관련 악플 452건 무더기 고소…경찰 수사 중

입력 2023-01-12 21: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이근 전 대위가 5월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이근 전 대위가 5월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했던 이근(39) 전 대위가 악성 댓글 작성자들을 무더기로 고소했다.

12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 전 대위는 지난해 10월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 452건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댓글을 대부분 이 전 대위의 우크라이나전 참전에 관한 기사에 달린 것으로, 사건을 접수한 남대문경찰서는 작성자들의 주소지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전 대위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작년 3월경 의용군 참전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했다. 당시 우크라이나는 여행경보 4단계가 발령되어 여행이 금지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이 전 대위의 여권을 무효화 조치하고 여권법 위반 등으로 고발했다.

약 두 달간 의용군으로 참전한 이 전 대위는 전장에서 부상 당하며 그해 5월 귀국해 수술을 받았다. 한 달 뒤인 6월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됐고, 검찰은 지난주 여권법 위반 혐의를 그를 재판에 넘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45,000
    • +3.58%
    • 이더리움
    • 4,41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1.51%
    • 리플
    • 814
    • +0.37%
    • 솔라나
    • 292,000
    • +2.56%
    • 에이다
    • 815
    • +1.75%
    • 이오스
    • 781
    • +6.11%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150
    • +1.03%
    • 체인링크
    • 19,430
    • -3.14%
    • 샌드박스
    • 406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