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장면에 눈살이 절로 찌푸려지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학교폭력장면.
그 장면이 허구가 아니라는 사실에 먹먹함이 마음 깊숙이 찔러오는데요. 특히 문동은(송혜교·정지소 분)이 가해자에게 당했던 폭력 장면이 실화였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큰 충격을 안겼죠.
현실의 ‘문동은’ 또 어떤 고통을 강하고 있을까요. 숨죽이는 피해자 곁 가해자들은 과연 합당한 처벌을 받고 있을까요?
학교폭력의 실태와 가해자 검거 현황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더 글로리’는 현실…‘학폭 피해자’ 문동은은 지금도 학교에 있다
◇숨죽이고 있는 현실의 문동은
출처: 교육청 ‘2022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참여율: 약 321만 명/초중고 전체/복수응답)
△피해유형별
언어폭력 41.8%
신체폭력 14.6%
집단따돌림 13.3%
사이버폭력 9.6%
스토킹 5.7%
강요 5.3%
성폭력 4.3%
△피해장소
교실 안 26.6%
복도·계단 16.1%
운동장·강당 9.2%
화장실 4.1%
△피해시간
쉬는시간 29.7%
하교이후 17.4%
점심시간 14.4%
하교시간 12.6%
△피해 미신고 이유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30.4%
스스로 해결하려고 21.1%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아서 17.3%
더 괴롭힘을 당할 것 같아서 14.0%
◇박연진은 처벌받을까
△가해 이유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 34.5%
상대방이 먼저 괴롭혀서 22.1%
오해와 갈등으로 12.2%
화풀이 또는 스트레스 때문에 9.4%
상대방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들어서 8.9%
출처: 서울경찰청 ‘2017~2021년 서울 청소년 범죄 통계 분석’
△학교폭력신고
2019년 1만1832건
2020년 5555건
2021년 6823건
△검거인원
2019년 2245명
2020년 1702명
2021년 177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