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스 운영사 ‘백패커’, 200억 원 시리즈C 투자 유치

입력 2023-01-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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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시엄아시아‧밴더빌트‧알토스벤처스‧스톤브릿지벤처스 참여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작가‧창작자 생태계 개선 등에 집중

▲백패커, 200억 원 시리즈 C 투자 유치 (사진제공=백패커)
▲백패커, 200억 원 시리즈 C 투자 유치 (사진제공=백패커)

핸드메이드 마켓 플랫폼 ‘아이디어스‘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운영하는 백패커가 총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싱가포르에 있는 액시엄아시아프라이빗캐피탈(Axiom Asia Private Capital)과 밴더빌트 대학교(Vanderbilt University, Office of Investments) 등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알토스벤처스와 스톤브릿지벤처스 등 기존 주주도 투자에 참여했다. 창작자 생태계에서의 독보적인 성장성으로 2020년 투자 유치 시점보다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백패커는 △내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아이디어스의 동남아시아, 일본, 미국 등 순차적인 해외 시장 진출 △아이디어스와 텀블벅의 사업 및 인력 등에 대한 인프라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 △작가 및 창작자의 환경 개선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각각 8주년과 11주년을 맞이한 아이디어스와 텀블벅은 열악했던 국내 창작자 시장에 혁신을 이뤄 내며 시장 개선에 앞장서 왔다. 수익성을 바탕으로 하는 건강한 성장 구조 구축 활동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는 매월 손익분기(BEP)를 넘는 실적을 달성 중이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스와 텀블벅의 누적 거래액은 1조 원을 돌파했다. 양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핸드메이드 작가와 창작자들도 3만 5000명과 2만 6000명에 달한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우리가 가진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작자가 고객에게 ‘세상의 특별함’이란 감정 가치를 제공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K 창작자들이 전 세계의 잠재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반을 쌓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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