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혁신상, 국내 벤처ㆍ창업기업 111개사 수상…역대 ‘최다’ 실적

입력 2023-01-10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 이틀째인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의 유레카 파크로 불리는 홀G에서 열린 K-스타트업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 이틀째인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의 유레카 파크로 불리는 홀G에서 열린 K-스타트업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국내 벤처ㆍ창업기업 111개 사가 CES 혁신상(Innovaion Awards)을 수상해 역대 최다 실적을 거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CES 혁신상을 받은 전 세계 434개 사 중 국내기업은 134개 사로 그 중 111개 사가 벤처ㆍ창업기업이라고 밝혔다. 업력 7년 이내의 스타트업도 91개 사(67.9%)가 수상해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CES 최고의 영예’로 불린다.

올해는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스마트시티(Smart cities)‧로봇공학(Robotics) 등 28개 분야에서 총 434개 사가 혁신상을 수상했고 609개 제품이 선정됐다. 그 중 국내 기업은 134개 사(30.9%)가 수상했고 181개(29.7%) 제품이 선정됐다. 국내 수상기업의 82.8%에 해당하는 111개 사가 벤처ㆍ창업기업이다.

▲CES2023 국내기업 혁신상 수상 현황 (중소벤처기업부)
▲CES2023 국내기업 혁신상 수상 현황 (중소벤처기업부)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2019년에 7개 사가 수상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참여가 적었던 2021년을 제외하고는 수상 기업이 매년 증가했다.

혁신상을 수상한 벤처ㆍ창업기업 111개 사 중 87개사(78.4%)가 팁스(TIPS)ㆍ사업화지원 등 중기부의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기업이다.

분야별로 보면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분야에서 32개 제품이 수상해 가장 많은 혁신상을 받았다. 이어 소프트웨어(Software)&모바일앱(Mobile Apps) 분야에서 25개 제품(20.7%)이 수상해 작년에 이어 헬스케어와 IT‧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큰 강세를 보였다.

전체 전시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은 전 세계 총 20개 사가 수상했다.

국내 수상기업 9개 사 중 벤처ㆍ창업기업은 5개 사로 지크립토ㆍ닷ㆍ마이크로시스템ㆍ버시스ㆍ그래핀 스퀘어가 받았다. 올해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벤처ㆍ창업기업의 수 역시 역대 최다다.

이영 장관은 “우리 스타트업이 CES 2023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의 혁신적인 노력과 정부의 지원이 함께한 결과”라며 “‘디지털 경제시대, 미래를 만드는 글로벌 창업대국’이라는 목표를 차근차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23,000
    • +4.48%
    • 이더리움
    • 4,619,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625,000
    • +1.79%
    • 리플
    • 1,009
    • +3.38%
    • 솔라나
    • 309,200
    • +3.03%
    • 에이다
    • 831
    • +2.09%
    • 이오스
    • 794
    • +0.38%
    • 트론
    • 254
    • -2.31%
    • 스텔라루멘
    • 182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50
    • +10.67%
    • 체인링크
    • 19,820
    • -0.3%
    • 샌드박스
    • 417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