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 꼭 나오는 시사소재 'Top 10'

입력 2009-04-15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회적 이슈나 시사적인 문제는 면접시 항상 올라오는 단골 소재다. 그럼 올 상반기 면접 전형에서 질문으로 활용될 시사소재는 뭘까.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올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의 인사담당자 204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면접에 소재로 사용할 시사 이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발 금융위기 및 국제 경기침체(12.5%)가 1위를 차지했다.

국제적인 경기침체는 기업에 즉각적이고 큰 영향을 미쳐왔고, 실제로 기업에서도 현재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갖가지 방안들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위에 선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일자리 부족과 실업문제(11.3%)가 2위로 뒤를 이었다. 역시 사회문제 중에서는 기업과의 관련성이 크다는 점 때문에 많이 꼽힌 것으로 보인다.

3위는 미국 최초 흑인 대통령 당선(7.8%)이 꼽혔고, 정부의 잡셰어링 정책과 대졸초임 삭감(7.8%), 키코(KIKO)사태(5.5%) 등이 5위 안에 들었다.

이어 최근에 있었던 ▲북한 로켓 발사(5.5%) ▲대기업의 지상파 방송 참여 등 미디어법 논란(5.5%) ▲제 2롯데월드 허용(4.4%) ▲미네르바의 등장과 체포(4.4%) ▲전 대통령 뇌물 사건(4.4%)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 밖에 ▲연예인 성접 대 파문(4.4%) ▲미국 쇠고기 파동(3.2%) ▲김수환 추기경 사망(3.2%) ▲대학생의 취업위기와 졸업유예 증가(3.2%) ▲용산 재개발 농성자 사망 사건(3.2%) 등은 순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올 상반기 면접에 사용할 주요 시사 이슈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사회적 이슈 질문 답변을 통해 어떤 것을 평가하고자 하는 것일까.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자신의 의견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능력(31.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시사적인 문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얼마나 논리 정연하게 제시하는지를 가장 눈 여겨 본다는 얘기다.

이어 ▲관심 분야에 대한 접근 및 문제해결방식(17.6%) ▲사회현상에 대한 시각과 태도(15.7%)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정도(11.8%) ▲대화 또는 토론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11.8%)등이 있었으며, ▲사회적 이슈를 업무와 경영에 연계할 수 있는 응용력(7.8%)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3.9%) 등의 답도 나왔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시사적인 이슈에 대한 답으로 의사 전달방법은 물론, 문제해결 방식까지 다양한 평가를 할 수 있어 기업들이 면접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평상시 주요 기사 탐독이나 관련 서적 독서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남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능력을 길러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43,000
    • +1.71%
    • 이더리움
    • 4,556,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622,500
    • +0.16%
    • 리플
    • 992
    • +1.12%
    • 솔라나
    • 306,700
    • +0.92%
    • 에이다
    • 821
    • -0.36%
    • 이오스
    • 788
    • -2.72%
    • 트론
    • 252
    • -5.26%
    • 스텔라루멘
    • 178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8.8%
    • 체인링크
    • 19,360
    • -3.87%
    • 샌드박스
    • 411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