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80원 내린 126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90원 오른 1,274.3원으로 개장했으나 오후 들어 1260.2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오후 들어 미국 민간 고용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전날 종가 부근으로 반등했다.
전날 공개된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23만5000원 늘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15만3000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반면 외국인 순매수에 따른 증시 호조, 위안화 강세는 원화 강세를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5669억 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3160억 원, 2443억 원어치를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