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6일 제일기획에 대해 경기둔화 우려에서 온전히 자유롭진 않으나 여전히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매수의견은 각각 3만5000원, 매수로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실적 안정성과 중장기 성장성 및 높은 배당 성향의 삼박자를 보유한 안정적 투자처”라면서 “밸류에이션 측면의 매력이 특히 두드러지는 구간임에 주목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올해 경기둔화 우려로 전통매체에 대한 광고집행 축소는 불가피하다”면서도 “디지털 신규매체 중심의 광고시장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러한 신규매체 위주 성장세는 제일기획에게는 기회로 수년간 캡티브향 온드미디어 운영 대행과 디지털 통합 마케팅 솔루션 등을 진행해온 만큼 신규매체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이라면서 “지난 2021년 디지털테크본부 신설을 통해 애드테크 및 메타버스 등 향후 성장 분야에 대해서도 선제적 대비를 마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성수기에 월드컵 특수끼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4분기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면서도 “풍부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신규 광고주 영입 지속 중이며 추가적 M&A도 검토 중인 만큼 고성장세의 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데 주목해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