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희가 학폭 논란 후 1년 만에 활동 재개에 나섰다.
5일 김동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학폭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약 1년 만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동희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장발 헤어와 더욱 깊어진 눈빛이 인상적이다.
김동희가 본격적으로 SNS 소통을 시작한 것은 지난 1일부터다. 당시 김동희는 바닷가 사진을 공유하며 “2023년이 모두에게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는 지난 2021년 2월 이후 첫 게시글이다.
앞서 김동희는 지난 2021년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몰리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김동희는 지난해 1월 초등학교 5학년 무렵 반 친구와 싸움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친구와 친구의 어머니에게 사과를 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친구와 공부방을 같이 다니며 수업뿐만 아니라 친구의 가족들과 저녁도 같이 먹고 문제없이 서로 함께한 시간이 많았기에 친구와 그 어머니께서 저를 용서하셨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며 “저 혼자만의 생각이었음을 몰랐다. 그분들에게 상처가 남아 있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 그 친구가 저에게 받은 상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김동희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