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일주일 만에 1260원대로 돌아왔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내린 1269.4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271.0원으로 출발해 1270원 내외로 오르내리다 장 마감을 앞두고 1260원대로 내려섰다. 이로써 원·달러 환율은 12월 29일(1264.5원) 이후 일주일 만에 1270원 밑으로 떨어졌다.
유로존 경기 침체 완화 기대에 따른 유로화 강세가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시장의 상승 마감도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