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30포인트(1.68%) 상승한 2255.9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969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11억 원, 8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42%), 건설업(3.35%), 의료정밀(2.93%) 등이 올랐고, 음식료업(-2.55%), 섬유의복(-0.48%), 화학(-0.4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7.14%), 삼성전자(4.33%) 등 반도체주가 정부의 세액공제 확대 소식에 급등했다.
카카오(4.50%), 삼성물산(4.05%), 네이버(2.24%) 등은 오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2%), 기아(-0.64%), 삼성SDI(-0.33%) 등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72포인트(1.29%) 오른 683.67로 마감했다.
개인이 300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억 원, 142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펄어비스(4.02%), 리노공업(2.30%), 에코프로비엠(1.18%) 등이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6.21%), JYP Ent.(-4.26%), CJ ENM(-2.2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 대비 9.5원 급등한 1280.50원에 출발했지만, 장중 외국인 매수세 유입과 위안화 강세에 동조하면서 0.7원 상승한 1271.7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