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코인] 이더리움클래식, 업데이트 소식에 급등…“연내 BTC 약세장 끝난다”

입력 2023-01-05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잠잠하던 이더리움클래식이 시스템 일부 구조를 변경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최근 솔라나가 개발 지속 소식에 급등한 것에 이은 것이다. 이더리움클래식의 주도로 시가총액 상위 코인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5일 오전 9시 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1% 상승한 1만6856.31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3.5% 올라 1256.66달러, 바이낸스코인은 5.2% 뛴 259.07달러로 나타났다.

이더리움클래식은 프로토콜 개발을 지원하는 비영리 재단 이더리움 클래식 협동조합(ECC)이 이더리움클래식 메인넷의 RPC(원격절차호출) URL을 이더클러스터에서 리벳으로 변경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힌 후 21.1% 급등해 19.24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클래식이 플랫폼 개선을 위해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는 게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리플 +1.3%, 도지코인 +4.0%, 에이다 +5.9%, 폴리곤 +3.4%, OKB -3.7%, 폴카닷 +2.3%, 라이트코인 -0.2%, 트론 -0.1%, 솔라나 0.7%, 시바이누 +2.8%, 유니스왑 +2.7%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등 여러 경제지표 발표 후 큰 변동성을 보인 후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40포인트(0.40%) 상승한 3만3269.77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8.83포인트(0.75%) 오른 3852.97에, 나스닥지수는 71.78포인트(0.69%) 상승한 1만458.76에 거래를 마쳤다.

가상자산은 약세장이 올해 끝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코인 채굴 데이터 플랫폼 해시레이트인덱스는 “올해 비트코인 약세장이 끝날 것이며, 본격적인 강세장은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라고 전망했다. 해시레이트인덱스는 “아케인 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약세장은 376일째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2014~2105년, 2018년 약세장과 비슷한 기간”이라며 “하락률 역시 78%로 과거 약세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역사적 주기를 감안하면 약세장은 곧 끝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본격적인 강세장이 시작되기는 아직 이르다”라며 “전통 금융기관이 비트코인을 수용하기 시작하려면 약 1~2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부연했다.

최근 약세장 속에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상대적 강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디센트럴파크캐피털 포트폴리오 매니저 루이스 할랜드는 “ETH/BTC 비율이 삼각 수렴 돌파 후 0.078을 향하고 있다”라며 “2개월 최고치 돌파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매도세로 인해 이더리움 대비 가격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투자 심리 지표는 ‘공포’ 상태를 유지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같은 29로 ‘공포’ 상태를 이어갔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 양(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073,000
    • +4.71%
    • 이더리움
    • 4,488,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3.37%
    • 리플
    • 821
    • +1.11%
    • 솔라나
    • 299,000
    • +5.02%
    • 에이다
    • 832
    • +2.21%
    • 이오스
    • 787
    • +5.35%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050
    • +2.63%
    • 체인링크
    • 19,740
    • -1.99%
    • 샌드박스
    • 410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