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파트너사에 판매대금 4000억 조기 지급…“새해도 상생경영”

입력 2023-01-04 09:30 수정 2023-01-04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파트너사를 찾아가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파트너사를 찾아가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우리나라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파트너사와의 ‘상생 경영’에 앞장선다.

롯데백화점은 3600여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1월 말 지급 예정이던 판매대금 4000억 원 상당을 열흘 앞당긴 20일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연초부터 기록적인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의 여파로 많은 파트너사가 경영에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파트너사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파트너사들과의 ‘소통 강화’에 초점을 두고, 중소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직접 수도권 내 우수 파트너사 60여 개를 찾아가 커피와 주스 등 무료 음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던 ‘커피차’ 행사는 올해 지방 권역까지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더욱 많은 파트너사를 직접 찾아가 따듯한 마음을 전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다. 그 외에도 파트너사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해 협업 상품을 출시하는 ‘L-tab(엘탭)’과 우리나라 농어촌 지역의 성장을 지원하는 ‘농어촌 상생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ESG 경영과 인증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는 ‘ESG 컨설팅’도 더욱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2018년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사를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에는 임금 및 복리 후생 지원, 혁신주도형 임금 지불 능력 제고 지원, 기타형 임금지불능력 제고 지원, 경영 안전 금융 지원 등 크게 4가지 전략 방향을 가지고 동반성장을 추진한 결과, 지난달 진행된 ‘2022년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양극화 해소 자율 협약’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97,000
    • -0.31%
    • 이더리움
    • 3,437,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456,700
    • +1.26%
    • 리플
    • 785
    • +0.64%
    • 솔라나
    • 199,600
    • +0.1%
    • 에이다
    • 477
    • +0.21%
    • 이오스
    • 704
    • +2.47%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400
    • +1.53%
    • 체인링크
    • 15,330
    • -0.97%
    • 샌드박스
    • 382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