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원·달러 환율이 6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78.26원”이라며 "이를 반영하면 원·달러 환율은 6원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달러화는 유로화가 독일 물가 지표 둔화 영향으로 약세를 보인데 힘입어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며 “나아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매파적인 내용에 대한 기대 심리도 달러 강세의 요인”이라고 전했다.
그는 “기술적으로도 연중 1월 달러화 강세가 뚜렷했던 점을 감안하면 일부 수급적인 요인 또한 달러 강세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역외 위원화는 중국 코로나 피크 아웃 기대 등으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으나 여타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