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기영 전 여자친구 유족 찾았다…수사 속도 붙을까

입력 2023-01-02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여자친구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범인으로 지목된 이기영(31ㆍ사진)의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 확보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일 YTN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시신을 찾지 못한 전 여자친구의 유가족과 연락이 닿았다.

경찰은 이기영이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한 경기도 파주 공릉천 일대에서 수색 작업 성과가 없자,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혈흔과 DNA를 대조할 수 있도록 유가족을 수소문해 왔다.

시신을 끝내 발견하지 못하면 경찰은 DNA 대조 결과와 이기영의 진술 등 간접 증거를 활용해 살인 혐의를 증명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또 이기영의 통화 기록을 토대로 연락이 닿지 않는 지인들을 전수조사하면서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하고 있지만, 아직 의심되는 정황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한편 이기영은 지난달 20일 오후 음주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낸 후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체포 이후 이기영은 넉 달 전까지 사귀던 여자친구를 살해했다고 자백하며, 경찰은 관련 증거 수집을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53,000
    • +3.9%
    • 이더리움
    • 4,433,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0.73%
    • 리플
    • 815
    • -3.89%
    • 솔라나
    • 303,500
    • +6.12%
    • 에이다
    • 840
    • -3.11%
    • 이오스
    • 780
    • -2.74%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850
    • -3.33%
    • 체인링크
    • 19,620
    • -3.44%
    • 샌드박스
    • 406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