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월1일 새해벽두부터 탄도미사일 발사

입력 2023-01-01 0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월 31일 3발 이어 1월1일 동해로 1발 발사
연말연시 이틀 연속 도발 ‘이례적’
남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맞대응 분석

▲2022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기실 텔레비전에 이날 오전에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한 뉴스가 방영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오전 8시께부터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은 우리 군이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2차 시험비행에 성공한 이튿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한 것으로 군은 자세한 제원은 분석 중이다. 연합뉴스
▲2022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기실 텔레비전에 이날 오전에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한 뉴스가 방영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오전 8시께부터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은 우리 군이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2차 시험비행에 성공한 이튿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한 것으로 군은 자세한 제원은 분석 중이다. 연합뉴스

북한이 이례적으로 연말연시에 잇따라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날인 31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발사한 데에 이어 새해 첫날인 1일에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2시 50분께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미사일은 400여㎞ 비행 후 동해상으로 탄착했다.

북한은 전날에도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이틀 연속 도발은 우리 군이 지난달 30일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한 데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지난달 18일 평북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정찰위성 시험품이라 주장하는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 23일엔 평양 순안 일대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쐈다.

또 지난달 26일엔 무인기 5대를 군사분계선(MDL) 남한으로 날려 보내고 그중 1대는 서울 상공까지 진입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남 도발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1월 5일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며 신년 도발을 개시한 바 있는데 1월 1일 미사일 발사는 전례를 찾기 어렵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부터  이달 1일 새벽까지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2022 신년 경축공연'을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색색의 불꽃이 평양의 밤하늘을 장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부터 이달 1일 새벽까지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2022 신년 경축공연'을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색색의 불꽃이 평양의 밤하늘을 장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1일 새벽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는 350㎞, 최고고도는 100㎞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지금까지 선박 및 항공기 등의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베이징 대사관 경로를 통해 북한에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항의했다.

미군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발사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 및 파트너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55,000
    • +3.77%
    • 이더리움
    • 4,478,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2.09%
    • 리플
    • 821
    • +1.36%
    • 솔라나
    • 303,500
    • +6.34%
    • 에이다
    • 831
    • +2.97%
    • 이오스
    • 785
    • +4.81%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3.47%
    • 체인링크
    • 19,780
    • -1.69%
    • 샌드박스
    • 410
    • +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