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우리은행, 상업은행 전환 성공적… 139개 네트워크 영업기반 구축

입력 2022-12-30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지털뱅크 톱3 목표로 결제시스템 도입 및 모바일뱅킹 고도화 추진

▲프놈펜에 위치한 우리은행 캄보디아 법인 본점.
▲프놈펜에 위치한 우리은행 캄보디아 법인 본점.
우리은행은 캄보디아우리은행이 올해 영업수익 1억2500만 달러, 당기순이익 4600만 달러를 달성해 캄보디아 진출 이후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4년에 현지 여신전문회사인 ‘말리스’ 인수를 시작으로 2018년에 현지 저축은행인 ‘비전펀드캄보디아’를 추가로 인수했다. 이후 ‘WB파이낸스’로 사명을 변경하며 사업영역을 넓혔다.

2020년에는 우리금융그룹이 글로벌리딩그룹으로 도약하고자 두 회사를 합병해 리테일 영업 확대 및 1억 달러 유상증자로 견고한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1월 WB파이낸스가 상업은행으로 전환되며 기존 리테일, 여수신 업무 외 기업금융, 외환, 카드 등의 은행업 전반으로 영업 범위를 확대해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소득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점포 전략으로 상업은행으로서의 네트워크 재구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캄보디아우리은행은 2024년까지 ‘디지털뱅크 톱3’ 달성을 위해 올해 2월 우리페이(KHQR)를 출시해 결제시스템(Payment)를 도입했고, 모바일 뱅킹 기능개선 및 기업고객 대상 인터넷 뱅킹을 구축해 비대면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또 리테일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ATM 120대를 2023년 이내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 캄보디아우리은행은 크레딧오피서(대출전담직원)의 고객 방문 영업에 아이패드를 활용해 대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고객에게 한발 앞선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고 업무 효율성도 높이고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는 주변국에 비해 정치적으로 안정돼 있고, 15~59세 경제활동인구가 60% 이상인 젊고 역동적인 매력적인 시장이다”라며 “캄보디아 우리은행이 캄보디아 톱5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27,000
    • +3.66%
    • 이더리움
    • 4,406,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2.36%
    • 리플
    • 817
    • +0.86%
    • 솔라나
    • 292,800
    • +2.92%
    • 에이다
    • 818
    • +1.49%
    • 이오스
    • 782
    • +6.11%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1.46%
    • 체인링크
    • 19,510
    • -2.74%
    • 샌드박스
    • 405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