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소환경기업에 4565억 지원…올해 대비 22%↑

입력 2022-12-28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Iㆍ바이오가스 등 유망 분야 녹색 신산업 육성

▲환경부 (이투데이DB)
▲환경부 (이투데이DB)

정부가 내년 중소환경기업에 올해 대비 22% 증가한 4500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 및 재정융자 사업을 벌인다.

환경부는 우수한 환경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환경기업의 성공을 돕기 위해 내년 4565억 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에코스타트업 지원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중소환경 기업 수출 지원 △미래환경산업 육성융자 등으로 구성됐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은 예비 창업기업과 창업한 지 7년이 지나지 않은 중소환경기업에 컨설팅과 자금지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112억 원)보다 41% 증가한 158억 원이 사용된다.

예비 창업기업은 최대 6000만 원을, 7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은 최대 1억2000만 원의 자금 지원을 받게 되며 내년부터 1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의 민간투자를 유치한 성장 창업기업은 2억5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은 우수 환경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시장 진입부터 판로 개척까지 맞춤형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00여 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306억 원 규모의 예산이 배정됐다.

상생협력 실증프로그램은 녹색 혁신 신기술 보유 기업과 기술 수요기업 간 매칭 시 실증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3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1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미래환경산업 육성융자는 환경산업체를 육성하고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를 촉진하기 위해 저리로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3700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또 새활용 산업 육성 지원을 통해 폐자원을 재활용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녹색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필요로 하는 기업을 매칭해주는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세계적인 탄소중립RE100(100% 재생에너지 사용) 추세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점점 커질 것"이라면서 "인공지능과 바이오가스 등 유망 분야의 녹색 신산업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80,000
    • +3.09%
    • 이더리움
    • 4,543,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23,500
    • +5.77%
    • 리플
    • 1,004
    • +6.13%
    • 솔라나
    • 314,900
    • +6.21%
    • 에이다
    • 818
    • +7.21%
    • 이오스
    • 783
    • +1.29%
    • 트론
    • 257
    • +2.39%
    • 스텔라루멘
    • 17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18.02%
    • 체인링크
    • 19,110
    • +0.1%
    • 샌드박스
    • 406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