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유가증권시장에선 한국ANKOR유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ANKOR유전은 전 거래일보다 29.92% 오른 16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ANKOR유전은 이달 14일부터 22일을 제외하고 이날까지 매일 20%대 상승 마감했다. 22일은 한국거래소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면서 하루 동안 매매가 정지된 날이다.
이 같은 상승세에 업계에서는 분배락 이후 주가가 떨어지면서 투기적 매수가 몰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세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더코디와 신스틸, 웹스는 차례로 29.69%, 29.90%, 29.95% 상승해 1만1050원, 6060원, 3645원에 장을 마감했다.
더코디는 반도체 장비, LCD 장비 및 유기발광다이오드 장비의 제조와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다. 3분기 기준 15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은 62억 원이었다.
신스틸은 21일 하나금융15호스팩과 합병으로 상장됐다. 철강재 가공, 유통 사업을 주로 하는 기업이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 2110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을 기록했다.
웹스는 고분자 신소재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내장재용, 건축용 및 레저용 등 다양한 고부가 신소재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다. 3분기 기준 매출 266억 원, 당기순손실 11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