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원·달러 환율이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81.20원"이라며 "이를 반영하면 원·달러 환율은 1원 하락이 출발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달러화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향 안정을 보이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더불어 연말을 앞두고 겨울 폭풍이 지속되자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도 달러 약세 요인"이라고 짚었다.
엔화에 대해서는 "이날 발표된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7% 상승하는 등 물가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최근 강세의 되돌림이 유입되며 달러 대비 약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역외 위안화가 달러 대비 0.1%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호주 달러, 브라질 헤알 등 상품환율의 강세가 뚜렷한 모습"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