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부동산원 서울사무소에서 녹색건축물 견학 소감문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건축물 견학 소감문 경진대회’ 시상식을 국토교통부와 함께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개최된 ‘녹색건축 교육만화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에 이어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사전에 제공된 녹색건축물 리스트 505개 중 한 곳을 직접 견학하고 체험한 후 소감문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9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는 녹색건축 전문가, 독서교육 전문가, 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총 15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국토부 장관상)에는 부산 금샘도서관(제로에너지인증 5등급)을 방문하고 작성한 ‘마음은 힐링하고 마음의 양식도 쌓을 수 있는 도서관’(부산 남산초 5학년 김아인)이 선정됐다. 또 우수상(한국부동산원 원장상) 5명과 장려상(한국부동산원 원장상) 9명도 함께 선정해 시상했다.
이재명 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전을 위한 녹색건축 문화를 선도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녹색 부동산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함께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