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히밥’이 19일 가천대길병원을 방문해 소아환자 및 의료진을 위한 응원선물을 전달했다.
히밥은 먹방을 주제로 한 채널 ‘히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독자는 141만 명에 이른다. 최근에는 ‘토요일은 밥이좋아’ 등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히밥은 이날 오후 김우경 가천대길병원 병원장을 만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히밥이 전달한 선물은 어린이 환자를 위한 식기 세트 50개와 의료진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150개다. 몸이 아파 병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밥을 잘 먹고 건강해지길 바란다는 의미와 코로나19로 격무에 시달려 온 의료진들이 건강차를 마시고 힘을 내라는 응원의 뜻을 담았다.
또한, 히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가천대 길병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길병원TV’와 협업할 수 있는 방향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길병원TV 구독자들에게 건강에 대한 안부를 전하는 인사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히밥은 “음식을 주제로 많은 구독자·시청자분들과 소통하는 일을 하면서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느꼈고, 건강을 지켜주시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함이 늘 있었다”며 “연말을 맞아 준비한 정성이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병원장은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소아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방문해 소중한 선물을 전달해 줘 감사하다. 아름다운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