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베이스가 토탈 리빙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첫 여정을 시작했다.
가상 인테리어 플랫폼 어반베이스는 리빙 복합문화공간인 ‘어반베이스 동탄’의 개관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한화리조트 용인 내 위치한 어반베이스 동탄은 어반베이스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함께 리조트 시설을 리모델링해 만든 새로운 형태의 리빙·인테리어 특화 문화공간이다. 전시, 맞춤 컨설팅, 프라이빗 클래스 등을 제공해 인테리어를 앞둔 이들은 물론 공간을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큐레이션을 즐기고,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약 800평 규모의 어반베이스 동탄은 동선부터 인테리어의 과정을 고려해 설계됐다. 공간의 정체성과 분위기를 결정하면서 거주자의 취향을 가장 많이 반영하는 것이 가구인 만큼, 어반베이스 동탄의 시작은 디자인 가구 컬렉션 ‘어반베이스전(展)’으로 시작된다. 리빙 브랜드 17곳을 엄선해 가구 전시를 선보인다.
지상 1층은 어반베이스전을 통해 발견한 취향의 가구와 스타일을 전문 디자이너와 함께 실제 집에 적용해보는 공간이다. 총 8개의 스타일룸으로 구성했으며 각 스타일룸은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공간에 맞는 콘셉트를 제안한다.
기존 쇼룸 및 편집숍과 어반베이스 동탄의 또 다른 차별점 중 하나는, 어반베이스의 실감형 기술을 공간 곳곳에 적용한 피지털(Physical+Digital) 이라는 점이다. 어반베이스 동탄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 제품은 3D 모델링이 완료돼, 가상 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증강현실(AR)로 실제 공간에 배치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공간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다양한 소품과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아트룸은 예술공정거래 플랫폼 ‘엘디프’가 참여해 더욱 전문적인 아트 큐레이션을 선사한다. 브런치&다이닝 레스토랑 ‘37.5’와 키즈 클래스 ‘째깍섬’, ‘프로맘킨더’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편안한 공간 경험을 돕는다.
하진우 어반베이스 대표는 “앞으로의 어반베이스는 가상과 현실의 경계 없는 ‘연결 경험’에 집중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어반베이스 동탄은 심리스한 리빙 경험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첫 번째 복합문화공간으로, 인테리어 애호가들이 자신만의 취향을 더 깊고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