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최근 입대한 방탄소년단 진을 응원했다.
17일 김남길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김남길 with BTS 진! ‘취중진담’ 남길 밀착 CAM 전격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를 통해 공개된 ‘BTS 진 with 백종원 취중진담’에 출연한 김남길의 비하인드가 담겼다.
김남길은 “진의 부름을 받고 가는 길이다. 오늘 비가 와서 ‘도적’ 촬영을 딱 하루 쉬는데 진이가 정보도 없이 그냥 불렀다”라며 “밥 먹고 이야기나 하고 가란다. 진이가 부르니까 간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남길은 진과 백종원을 만나 술과 요리를 즐기는가 하면, 진의 신곡을 함께 듣는 등 남다른 우정을 뽐냈다. 나중에는 “큰일 났다. 취했다”라며 알딸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김남길과 진은 평소에도 친분을 뽐낸 바 있다. 진이 과거 ‘선덕여왕’에 비담으로 출연한 김남길을 본 뒤로 연기자를 꿈꾸며 연극영화과에 진학한 일화도 유명하다.
이에 대해 김남길은 “진과 연락하며 지낸다. 만나기도 한다”라고 친분을 뽐냈고, 최근 자신이 출연한 영화 ‘비상선언’의 VIP 시사회에 초대하는 등 진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진은 지난 13일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며 군 생활을 시작했다. 이곳에서 4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