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6일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내년 글로벌 리오프닝(경기 재개)과 신규 고객사 유입 등으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본향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 클리오, 톰앤 등 오더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과 북미 고객사의 고단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이익의 질도 점차 높아졌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법인은 이달부터 상해 2공장 생산 가동 예정이다. 기존 생산 CAPA 2300만 개에서 5500만 개로 확대됨에 따라 중장기 매출액 또한 2배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한국법인은 내년 말 용인 공장 생산 확대 예정으로 매출 업사이드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4분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기확정된 주문이 매출로 반영되는 기조가 유효할 것"이라며 "특히 북미 고객사 매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이며, 국내 또한 4월 본격적인 리오프닝 국면으로 전환하며 고객사의 신제품 발주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375억 원, 영업이익은 3325% 늘어난 69억 원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