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2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에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제도다. ‘가족친화 사회 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한다.
올림푸스한국은 임직원들이 가정과 직장 생활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건강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심사를 통해 △가족친화인증 법규 요구사항 준수 △직원들의 육아휴직 이용 및 복귀율 △출산 전·후 휴가 후 고용유지율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연차 및 유연근무제도 활용률 △가족친화 관련 프로그램 시행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올림푸스한국은 10월 1일 창립기념일이 포함된 주 전체를 유급휴가로 지정, 앞뒤 주말을 포함해 총 9일간 장기 휴가를 누릴 수 있는 ‘골든위크’도 운영해 임직원들이 일과 분리돼 충분히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연차 100% 소진 독려, 유연근무제, 주 3일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재택근무는 내년 4월부터 주 4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임산부와 워킹맘 직원들이 출산 및 육아 문제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행복한 일터와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임신 주기에 맞춰 근로 시간 단축, 근로 시간 변경, 출산 전후 휴가, 육아휴직을 비롯해 난임 치료 휴가, 태아 검진 시간 청구 제도, 만 8세 이하 자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올림푸스는 ‘인류의 삶을 더 건강하고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든다’는 존재 의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도 포함된다”며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이 우리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다양한 복지 정책과 제도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