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환경연구단지 5개 연구기관, 일회용품 줄이기 '맞손'

입력 2022-12-1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구단지 내 환경부 산하기관 공동 실천 협약 체결

▲환경부 (이투데이DB)
▲환경부 (이투데이DB)

인천 서구의 종합환경연구단지에 입주한 5개 연구기관이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4일 국립환경인재개발원, 국립생물자원관,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일회용품 없는 종합환경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실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4일부터 시행한 일회용품 사용 제한 확대 조치에 발맞춰 환경부 소속 및 산하기관이 모여있는 종합환경연구단지부터 일회용품 줄이기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직원의 개인컵 생활화 △내외부 행사 시 일회용품 사용 자제 △다회용컵 회수기 설치 △회의 출력물 및 연구용역보고서 등 종이 간행물 발간 최소화 등이다.

특히, 종합환경연구단지에 있는 커피전문점과 식당에 다회용컵 회수기를 설치해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이용자의 반납 편의성은 물론 재이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는 이달 2일부터 세종과 제주에서 시행된 일회용컵 보증금제도 시범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인천 등 시범사업 제외 지역에도 다회용컵 이용문화가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기대했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작은 실천들이 모여 일회용품 감량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라며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기관 차원에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59,000
    • +0.36%
    • 이더리움
    • 3,431,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458,500
    • +2.23%
    • 리플
    • 804
    • +3.08%
    • 솔라나
    • 196,900
    • +0.41%
    • 에이다
    • 476
    • +1.06%
    • 이오스
    • 698
    • +1.45%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1.62%
    • 체인링크
    • 15,180
    • -0.85%
    • 샌드박스
    • 381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